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5.30%(3000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U가 탄소감축 정책 가운데 하나로 수소차 충전소 의무화를 발표했다”며 “주요 도로 150km마다 대형 수소충전소 설치를 해당 국가가 의무화한다”고 설명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충전 인프라 설치가 수소차 확산의 필수요 건이기 때문에, 이번 정책으로 EU에서의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수소차 개발과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일본, 중국에서 EU로 수소차 시장이 확산하고, 미국도 연비 규제 강화로 수소차 출시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멤브레인은 수소연료전지 스텍, 수전해 장치 등에 필수적인 소재”라며 “상아프론테크는 자체 특허로 수소차용 멤브레인을 상용화한데 이어,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멤브레인은 ePTFE 라는 불소수지를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상아프론테크는 불소수지를 약 50년간 주력사업으로 했기 때문에 개발과 상용화가 가능했다”며 “상아프론테크가 멤브레인에 관련된 특허를 첫 출원한 시점이 2015년이고 상용화까지 6년이 걸렸다.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소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