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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철도의 날’ 기념식…철도유공자 110명 표창

김미영 기자I 2021.06.27 12:51:59

오후 3시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개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SR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탄소중립 국가 실현 ! 대한민국 철도가 앞장서겠습니다’는 주제로 열린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 김한영 한국철도협회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태명 ㈜SR 사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철도역과 승강장, 선로와 같은 철도시설과 유휴부지 등 철도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철도를 구현하는 그린뉴딜 사업으로 미래 철도의 성정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단 뜻을 밝힌다. 아울러 철도 차량과 부품을 국산화하고, 신호·통신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10명에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해외 기술 및 부품에 의존해 왔던 고속분기기, 열차집중제어장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민간분야 공로자 등 분야별 대표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철도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철도가 되도록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아 미래를 열어가는 선봉장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국철도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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