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TSMC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달 매출액은 1208억78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조9282억원)으로 전월대비 28.8%, 전년동월대비 40.8%가 각각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6213억 대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했다.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TSMC의 실적이 증가한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생활이 확산되면서 서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서버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IT(정보기술) 업체들의 구매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화웨이가 오는 9월 이후 거래중단 우려가 제기되자 선주문을 통해 재고 확보에 나선 것.
이외에도 퀄컴이나 애플 등 대형 고객사의 수요도 꾸준했다.
상반기에 퀄컴의 차세대 5세대(5G) 이동통신 모뎀 칩 ‘X60’, 애플 아이폰12에 탑재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4’ 등을 수주했다. 아울러 퀄컴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65+’도 TSMC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구축을 예고한 5나노미터(nm) 공정 팹 외에도 3나노 생산라인도 추가하는 등 생산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해 2분기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51.5%를 기록했다. 2위 삼성전자는 1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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