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첫 단독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최재림은 오는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더 보이스: 최재림을 듣다’를 개최한다.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최재림은 ‘에드거 앨런 포’에서 비운의 천재 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유다와 지저스 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와 출중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최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마틸다’의 미스 트런치불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재림이 지금까지 출연한 뮤지컬의 대표곡을 포함해 팝페라, 재즈, 그의 음악적 뿌리인 클래식 오페라 넘버와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음악감독 겸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이 연출하고 김성수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는다. 베테랑 드러머 김광학을 비롯한 6인조 라이브 밴드가 참여한다. 티켓은 오는 25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