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술학교 개강식은 이날 남부 위탁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 안산대, 중앙애견미용학원과 북부 위탁기관인 경민대, DK동경애견미용학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총 340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200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건강·재무·여가·일·대인관계 등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자립적 가사활동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위한 생활기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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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반기인 8월에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현장실습과 연계하여 학습마을 시설·환경개선 및 유기견보호센터 도우미견 미용서비스 등 기술 숙련 향상과 재능 나눔의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교육기간 중에는 협동조합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교육 수료 후에도 꾸준한 취·창업 활동과 장기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석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지난해 생활기술학교 운영성과가 좋아 교육기관도 6개소로 확대하고,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도 신설했다”며 “이번 생활기술학교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새롭게 인생을 재설계하고, 재취업까지 이어져 행복한 미래가 준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