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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투어로 무안연꽃축제 즐기세요"

강경록 기자I 2017.08.11 08:45:53

12일부터 15일까지 회산백련지 일원서 열려
스탬프 모으면 무안 특산품 선물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남 무안무안연꽃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연꽃축제는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 개막행사인 ‘연자방 소망등 달기’, ‘백련 가래떡 나눔 잔치’를 시작으로 77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장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무안군 특산품을 선물로 받는 ‘스탬프투어’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연꽃길 보트탐사, 닥터피쉬, 품바체험, 연자등 LED 소망등 달기, 못난이캐릭터만들기, 연차시음 등 총 여섯 곳의 스탬프투어 장소에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이 중 4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무안군 특산품을 경품으로 지급받게 된다.

특히 이번 무안연꽃축제에서 특징적인 것은 종이로 즐기던 스탬프투어를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스탬프투어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은 ‘축제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각 장소에 비치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스탬프를 스마트폰에 얻을 수 있다.

축제스탬프투어 앱을 개발한 댓츠잇의 박승하 대표는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무안연꽃축제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9월부터는 목포항구축제, 무안곰소젖갈축제, 화순국화향연 등 여러 축제에서 ‘축제스탬프앱’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스탬프투어 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축제스탬프’를 검색해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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