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비는 지난해 설립된 싱가포르의 최대 온라인 식료품 판매 및 배송서비스 업체다. 여러 식료품 매장과 제휴해 온라인으로 주문 후 한 시간 내에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프리랜서들을 활용해 주문을 받아 배달을 맡기는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해 실리콘밸리 투자사 포메이션8(Formation 8)로부터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그 투자를 계기로 현재 싱가포르 이외에 홍콩과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1월에는 대만시장에 진입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부릉엔진의 우수한 기술력을 싱가포르에서 인정받게 된 만큼 국내의 우수한 IT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IT 물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