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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색조 OEM업체 제니스 인수 "색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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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현 기자I 2015.07.28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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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제니스를 인수, 색조 화장품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28일 LG생건은 국내 색조화장품 전문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 ‘제니스’의 지분 70%를 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니스 공장 전경
제니스는 2001년 10월 강원도 춘천시에 설립,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없이 색조 제품 개발·생산을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제니스는 제품의 제조·충전·타정·포장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이 어려운 립스틱·쿠션 등의 제품 제조와 수작업 위주의 파우더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인익 LG생건 파트장은 “이번 인수로 색조 제품의 기술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비롯해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G생건의 색조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24% 정도다. 색조 전문 브랜드숍 VDL을 비롯해 보브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제니스는 그간 VDL의 제품을 상당량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건 측은 “앞으로 색조화장품의 처방 내재화(기술을 타사와 공유 없이 내부적으로 다지게 되는 작업) 및 자체생산, 기술연구원, 생산 부문과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색조 시장에서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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