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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몬테베르디(1567~1643)의 오페라 ‘오르페오’를 국내 초연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야기를 가져온 ‘오르페오’는 17세기 이탈리아 귀족들의 지원 아래 탄생한 궁정 오페라로서 음악과 극이 함께 어우러지며 아리아와 서곡 등 오페라 형식을 갖추기 시작한 초창기 작품이다. 몬테베르디는 ‘오르페오’ 덕에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버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르페오’는 외국의 오페라 무대에서는 비교적 자주 공연됐으나 국내에서는 바로크 초기 오페라의 생소함과 당시 악기를 고증해 연주하는 것이 쉽지 않아 국내 무대에 올린 적이 없다.
바로크 음악 및 고음악의 대표적인 학자인 정경영 한양대 교수가 바로크 음악감독을 맡아 양진모 지휘자와 함께 이번 공연을 위해 오케스트라 악보를 새롭게 구성했다.
오케스트라 편성을 모두 원전 악기로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 하에 바로크 음악 연주법은 유지하고 대부분의 악기는 현대 악기로 편성했다. 양진모는 지휘뿐만 아니라, 쳄발리스트 김희정 교수와 함께 쳄발로를 연주한다.
타이틀롤인 ‘오르페오’는 바리톤 한규원과 테너 김세일이 번갈아 가며 맡는다. 오르페오의 아내 ‘에우리디체’는 소프라노 정혜욱과 허진아가 더블 캐스팅 됐다. 02-399-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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