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일모직(028260)과 합병 절차를 추진 중인 삼성물산(000830)이 3거래일 만에 강세 전환했다.
삼성물산은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 대비 5.29%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되며 7만원대를 하루 만에 회복했다. 제일모직도 1.64%로 강세 전환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4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분 7.12%를 확보,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날은 엘리엇의 지분 참여 소식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을 보이면서 약세 마감했다. 내달 열리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관련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