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삼성테크윈의 한화그룹 피인수 소식의 불똥이 튀면서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4.79%(1950원) 내린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계열사를 약 2조원에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피인수 이후 한국항공우주 지분 10%를 보유한 삼성테크윈이 이를 처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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