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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노란리본의 뜻과 유래에 관심, 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의..

정재호 기자I 2014.04.25 10:00:3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른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정확한 노란리본의 뜻을 알고 참여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이 국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일며 SNS와 메신저에 노란리본 의미를 담은 사진 걸기 캠페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란리본의 뜻은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일종의 행위로 요약된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정확한 노란리본 의미를 알고 참여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심은진 트위터
그 유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터에 있는 병사,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뜻으로 노란리본을 나무에 묶어두고 보고 싶은 이를 기다리던 것에서 생겨났다고 돼 있다.

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는 세월호 실종자들이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연결된다.

국민들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란리본 의미가 반드시 세월호 실종자들에게도 적용되길 바라고 있다.

SNS에 가장 널리 전파되고 있는 사진 역시 노란리본의 뜻을 반영하듯 노란색 바탕에 그려진 리본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아울러 노란리본 의미를 담은 캠페인은 배우 심은진 등 여러 유명인이 직접 노란리본 그림 제작에 참여하면서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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