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가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연구환경에 적용, 유비쿼터스 연구소(UBi-I) 구축에 나선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KT(030200) 대전법인사업본부와 유·무선 통합서비스시스템 (FMC)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UBi-I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등 모바일 컴퓨팅을 활용해 실시간 업무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환경을 갖춘 연구소다. 핵융합은 UBi-I 구축으로 전사적 모바일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소 운영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 KT는 먼저 연구소 내 음성전화를 유무선 통합하고 메신저를 연계, 통신비를 절약하고 더욱 신속한 연락체계를 확보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갖출 계획이다.
또 상반기 내 모바일 보안성을 확보하고 스마트폰에서 전자결재와 메일, 일정관리 등 기존 그룹웨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모바일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소 경영과 연구 활동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전사적 모바일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소 경영의 혁신적 효율화를 꾀하고 공공부분과 연구기관 등에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도록 UBi-I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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