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 `급여 지급 유보`..9%↓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금호산업(002990)이 임직원들에게 1월 급여를 주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4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0원, 9.38% 급락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호산업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돈이 나가는 부분을 검토하기 때문에 급여 역시 유보됐다"며 "금호타이어의 사례를 보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의 임직원 수는 4100여명이며 월 급여 규모는 110억원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073240) 역시 12월에 이어 1월에도 급여 지급이 유보됐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3%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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