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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회계기준, 애플 등 IT업계에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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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09.09.24 09:52:56

FASB, 스마트폰 등 제품판매 회계기준 변경
애플·시스코·제록스 등에 호재될 듯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미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의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의 수혜는 미국 정보기술(IT) 업체들일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ASB는 새로운 회계기준을 마련, 이날 승인했다. 변경된 회계기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스마트폰 같은 제품 판매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회계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에 적용되는 회계기준에 따랐기 때문에 판매 수익도 제품의 수명에 따라 수 년에 걸쳐 적용됐다.

그러나 새로운 회계기준에서는 스마트폰이 판매될 경우 해당 분기 매출에 즉각 반영된다. 새 기준은 오는 2010년 6월 15일부터 적용되지만 조기 적용도 가능하다. 회계법인인 BDO 세이드먼의 한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이 새로운 회계기준을 이르면 이번 분기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전문가들은 애플이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을 판매할 경우 해당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되지 않고, 2년 약정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2년에 걸쳐 분기별로 반영된다. 애플TV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또 시스코 시스템즈와 팜, 제록스, 델, IBM, 휴렛패커드에도 새 회계기준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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