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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SPA사업 진출, 글로벌 브랜드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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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기자I 2009.07.15 10:30:00

10월 명동 1호점 오픈, 올해 강남역 등 핵심상권 3~4개 출점
2012년 국내시장 100개 매장, 1조원 매출 달성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이랜드그룹이 유니클로, 자라 등 해외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SPA(디자인,생산,유통 등을 직접 관리)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하며
시장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사진)은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0년간 축적한 패션사업의 역량을 총 결집해 본격적인 SPA 브랜드 `SPAO`를 오는 10월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스피디한 기획력, 글로벌 소싱 등 이랜드의 강점을 기반으로 철저하게 SPA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가격과 품질에서 앞선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SPA사업은 이랜드그룹이 가장 하고 싶었던 패션사업이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랜드그룹이 새롭게 선보일 `SPAO`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디자인과 색상이 강점이다. 또한 아동에서 중장년까지 전 연령대(All Generation)를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격적인 SPA 브랜드다.

SPAO의 특징은 일본의 SPA브랜드 `유니클로`와 유사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두며 가격대는 유니클로의 80%선에 불과하다.

박 부회장은 "스페인의 자라, 일본의 유니클로처럼 `SPAO`를 국민 대표 브랜드로 육성, 잠식된 국내 패션시장에서 토종브랜드가 일대 판도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패션 1번지인 서울 명동에 글로벌 SPA브랜드를 능가하는 10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안으로 강남 등 주요 핵심 상권에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플래그샵 매장을 3~4개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올해 5개 매장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SPAO는 오는 2012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나서 글로벌 브랜드와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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