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이 사모사채 인수분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005년~2006년 인수한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5000억원 규모의 공모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부실채권(NPL)이나 회사채, 기업어음(CP)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는 발행됐지만, 사모사채를 공모 공모 ABS를 발행하기는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060000) 관계자는 "과거 저금리 시기에 인수한 사모사채를 기초로 ABS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국고채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발행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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