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 철강주들 뿐만 아니라 중소형 철강주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14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2.21% 상승한 60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4일과 7일에 이어 세번째 장중 6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동국제강(001230)은 1.24% 오른 4만895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고, 동부제강(016380)은 1.39% 상승한 2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제강도 14.47%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현대제철(004020)은 약보합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중소형 철강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NI스틸(008260)이 6.85%, 문배철강(008420)이 6.30% 올랐고, 우경철강(025920)도 6.56% 상승을 기록중이다. 용현BM(089230)과 DSR제강(069730)도 2~3%대 상승했다.
구본호 범한판토스 대주주의 인수 효과로 최근 급등했다 지난 이틀간 하락했던 동일철강(023790)은 3.36% 오른 116만80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철강주가 이처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최근 제품 단가가 오르면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데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관련기사 ◀
☞(특징주)포스코, 60만원 다시 돌파
☞철강산업 고성장 예상..철강株 목표주가 상향-하나대투
☞포스코, 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렴..목표가 상향-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