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UBS증권은 13일 D램 평균단가(ASP)의 고점이 예상보다 빨리 왔다며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6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크리스챤 딘우디 UBS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수요는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공급 역시 과거 증설로 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4분기에는 반도체 업계의 공급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올해 중에는 D램 가격의 2차 랠리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낸드플래시의 경우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소비자가전 제품의 성수기가 끝나고 낸드플래시는 공급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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