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최경주, 우즈 잔치에서 우승

▲ 최경주 선수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탱크` 최경주(37)의 미국프로골프(PGA) 대회 우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9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최경주는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내셔널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홀아웃하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PGA 투어 통산 여섯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최경주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시즌 상금 324만3000달러를 기록해 상금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의 주최자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쳐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밖에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영남, 조영남 집 등이 상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에서 조영남은 자신의 곡 `화개장터`의 원래 작사가는 자신이 아닌 소설가 김한길씨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조영남의 친구인 김한길씨가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가사를 만들었고, 조영남은 작곡을 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선 조영남의 100억원대 집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집은 187평 규모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을 갖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개그콘서트` 관련 뉴스도 많이 검색됐다. 지난 8일 방송된 400회 특집은 유재석과 강호동이 특별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이날 방송은 23.7%의 시청률을 기록, 전 주의 14.1%보다 10%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