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아정보시스템(039990)은 17일 중국일항CAMA(뤄양)전자유한회사와 `얼굴인식칩`의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중국 판매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예정인 `얼굴인식 칩`은 기존 소프트웨어의 단점을 보완한 하드웨어 `칩`으로 그동안 가장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처리속도를 0.3초~0.5초대로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동부인 엔진을 약 7mm크기로 칩화시켜 별도의 부가장비(CPU)가 전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용화에 있어서 가장 문제시 되었던 문제들을 `칩`하나로 해결하므로써 블루오션 시장인 생체인식 시장에 일대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얼굴인식 `의 적용분야로는 보안을 요하는 기관의 출입통제 시스템, 은행 및 증권사등에서 본인 인증, 관공서의 각종 증명서 발행시 본인확인, 아파트등 거주지의 방문자 출입통제등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최근에는 차세대 모바일폰, 스마트 토이(Smart Toy)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일항CAMA(뤄양)전자유한회사는 중국항공공업제1집단공사 자회사다.
중국항공공업제1집단공사는 1997년 7월 1일에 설립된 초대형 국유기업으로 중대형 공업기업 47개, 과학연구소 31개, 직속 전문회사 및 사업체 22개, 총 종업원 수 24만 명, 자산 총액 1000억 여 위안(약13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군용 비행기, 민용 비행기, 항공 엔진, 항공기 탑재설비, 무기 및 화염 통제 시스템의 연구, 제조, 생산, 판매하고 있는 대규모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