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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올 초 출시한 ‘아토 3’의 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으로 중국 내 중고차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중고차는 공급 과잉으로 재고 기간이 늘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6만3900위안(1269만원)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BYD코리아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지 두 달가량 지났지만, 보조금 산정 지연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각종 악재를 맞닥뜨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YD의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중 하나였던 렌터카 시장 공략조차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