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관계자는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20세기 모던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바이올린의 역사를 훑어 내려가며 조진주의 한계 없는 표현력으로 각 작곡가들이 조명한 바이올린의 특성을 살펴보는 무대”라고 전했다.
조진주는 몬트리올, 쇤펠트, 인디애나폴리스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다. 201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후학 양성에도 앞장서며 오벌린 음대, 클리블랜드 음대 교수직과 캐나다 맥길 음대 부교수를 역임했고 올해 9월부터 노스웨스턴 비넨 음대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이다. 9월 다섯 번째 음반 ‘노벨라’(Novella)도 발매했다.
공연 전날인 16일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금호영재,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금호문화재단 영뮤지션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관련 공고는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