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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3명은 각자 손을 잡고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러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서로 손을 놓치며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자력 탈출하거나 시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실종된 A 양(12)은 여수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57분께 구조됐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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