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반도체株 동반 상승

원다연 기자I 2024.08.20 09:07:4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20일 장 초반 반도체 대장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7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3.09% 오른 19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의 동반 상승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햐응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35% 급등한 130달러로 올라서며,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골드만삭스의 엔비디아 매수 추천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는 “차세대 블랙웰 칩 출시 지연이 펀더멘털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AMD가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인공지능(AI) 사업에 관한 기대감이 강해지며 주가가 4% 넘게 뛰었다.

사진은 19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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