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6월 냉면을 포함한 냉장 여름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가량 늘었다.
쫄면류 매출액 증가율이 34%로 가장 높았고 냉면류 매출액도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수 소면류 34% △메밀 건면 9% 등 건면 국수류 매출액도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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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휘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전체적으로 라면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비빔라면 역시 매출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누들플레이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면 등 건면류 매출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에서 선보인, 세계라면 70여종 집합한 특화존 ‘라면박물관’ 역시 면류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화성동탄점의 라면박물관 매출액은 4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5%, 경주점의 라면박물관 매출액도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4% 각각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여름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오뚜기 2종·아워홈 3종 냉장 여름면은 1+1 혜택이 주어지며 인기 상품 10여종엔 행사카드 결제 시 1500원을 할인해준다.
‘팔도 비빔면’(130g·4입)과 ‘오뚜기 진비빔면’(156g·4입)은 균일가 2500원에 판매한다. ‘하림 더미식비빔면’(138g·4입)과 ‘더미식 메밀비빔면’(121g·4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된 각각 3000원, 3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농심 배홍동비빔면’(137g·4입)과 ‘배홍동쫄쫄면’(129g·4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오뚜기 진짜쫄면’(150g·4입)은 3990원, ‘칠갑농산 얼음찬물냉면’(341g)·‘얼음찬비빔냉면’(142g)은 50% 할인한 12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원정 홈플러스 냉장팀 바이어는 “냉장 여름면은 간편한 조리만으로 전문점에서 먹는 것에 준하는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다”며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여름면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 행사도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와 함께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