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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관과 일반 시민 등 약 120명은 이날 오전 현충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 자녀를 돕는 ‘6.6㎞ 기부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예빛 섬에서 출발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일대까지 6.6㎞를 달렸다. 이날 기부 행사 참여비(인당 6600원)은 순직 경찰관 자녀를 돕는 ‘100원의 기적’ 참수리 사랑 재단에 기부된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순직한 동료 경찰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성년 자녀가 자라나는 동안 해당 가족을 돕기 위해 경찰관의 신청을 받아 매달 급여에서 100원을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윤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경찰 동료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찰관이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