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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현충일 맞아 전사·순직경찰관 추념식 찾아

황병서 기자I 2024.06.06 14:30:20

경찰기념공원 추모의 벽 찾아 경례·분향
서울지역 경찰 ‘6.6㎞ 기부 달리기 행사’ 진행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경찰기념공원에서 전사·순직경찰관 추념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경찰기념공원에서 전사·순식경찰관 추념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경찰청)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추모의 벽을 향해 경례한 뒤 분향했다.

서울 지역 경찰관과 일반 시민 등 약 120명은 이날 오전 현충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 자녀를 돕는 ‘6.6㎞ 기부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예빛 섬에서 출발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일대까지 6.6㎞를 달렸다. 이날 기부 행사 참여비(인당 6600원)은 순직 경찰관 자녀를 돕는 ‘100원의 기적’ 참수리 사랑 재단에 기부된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순직한 동료 경찰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성년 자녀가 자라나는 동안 해당 가족을 돕기 위해 경찰관의 신청을 받아 매달 급여에서 100원을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윤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경찰 동료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찰관이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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