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3일 오전 12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처음 본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추적했다. A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지난 7일 자진 출석했고, 변호인을 선임한 후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간음 목적 약취 유인죄(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노원서, 10일 간음 목적 약취유인 혐의 구속영장 신청 예정
지난 7일 경찰 출석 "술 취해 기억나지 않아" 범행 부인
지난 3일 노원구 아파트 단지서 女 뒤따라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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