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관계자는 “기관영업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제 영업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이는 지난 3년간 공격적인 해외영업 추진을 통해 블록딜 소싱 강화, 글로벌 고객기반 강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화 영업 및 제프리스(Jefferies) 금융그룹과 파트너쉽 추진에 따른 수익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라고 말했다.아울러 기관영업부문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올 상반기 탑티어 기관브로커(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9월 말 누적 기준으로 액티브·패시브 통합 국내주식 위탁 시장 점유율도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선두를 기록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PBS 비즈니스는 업계 1위 운용자산(AUM)을 기반으로 대차,스왑 연계 부문에서도 견실한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패시브 비즈니스에서도 지난 9월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재개를 통해 KB증권 자체 최고 시장 점유율을 갱신하는 등 올해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안정적 수익 성장모델 전개를 준비하여 내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분야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에 기여하는 등 주식법인영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