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엔케이맥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연말부터 3개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알츠하이머 치료 잠재적 가능성 △SNK02 기술력과 성장성 총 세 가지를 꼽았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2023년 초까지 TKI 비소세포폐암,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알츠하이머 총 3개의 파이프라인 임상1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육종암 임상1상 병용투여군 중간 데이터(15명 중 CR 1명, PR 1명, SD 8명)에 이어 최종 결과에서도 긍정적 데이터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향후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력강화 및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SNK가 알츠하이머 치료의 원인을 해결하고 알츠하이머 병의 추가 진행을 멈추게 하는 세계 최초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SNK는 알츠하이머 치료의 핵심인 BBB (뇌혈관 장벽)의 높은 투과율과 뇌의 전체적인 면역 환경 개선 역할이 가능해 향후 파킨슨 병 등으로 신경퇴행성 질환 파이프라인 확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SNK02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하다”며 “SNK02는 FDA로부터 임상1상 시 진행되는 용량증가 과정을 생략하고 최대 60억개 투여를 허가 받은 최고 수준 동종 NK세포치료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