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자립준비청년 우체국보험 무료가입 지원

이혜라 기자I 2022.09.21 09:02:10

보험료 부담 없이 재해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보장

공무원연금공단,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우체국보험 무료가입 지원. 공무원연금공단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달 30일까지 전국 자립준비청년 150명에게 재해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가입 지원은 우체국금융개발원이 공단 또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멘토링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우체국재해보험(무배당 만원의행복보험)의 보험료를 지원해 이뤄진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의 자립준비청년은 별도의 보험료 부담 없이 각종 재해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등 재해치료에 필요한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선언적 업무협약 행사에 머물지 않고 의료비 보장으로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우체국금융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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