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삼성전기(009150)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32%) 오른 1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전날 외신과 전자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말 진행된 테슬라의 전기차 카메라 모듈 수주전에서 납품 계약을 따냈다. 아직 출시하지 않은 세미(전기트럭)와 사이버트럭(픽업트럭)의 물량을 전량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은 테슬라가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델S(세단),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V) 등은 물론, 세미 및 사이버트럭 등 전기트럭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기는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