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에서 당 타이 손은 쇼팽과 함께 대표 레퍼토리로 손꼽히는 드뷔시, 라벨 등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을 1부에 연주한다. 라벨의 소품 ‘고풍스러운 미뉴에트’와 대표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영상’ 1권,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등을 들려준다.
2부는 쇼팽의 음악으로 꾸민다. 폴로네이즈부터 왈츠, 마주르카와 더불어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에코세즈와 타란텔라까지 쇼팽의 손을 거쳐 콘서트용으로 재탄생한 대표적인 춤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피아니스트 랑랑, 크리스티안 짐머만, 유자 왕 등 전 세계 피아노 음악을 선도하는 해외 연주자의 무대를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 ‘더 그레이트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티켓 가격 4만~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