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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호남에서 (반대 85.2% vs 찬성 12.4%)에서 반대 의견이 10명 중 8명 이상으로 높게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59.4% vs 38.3%)과 부산·울산·경남(58.5% vs 38.5%), 인천·경기(53.7% vs 45.7%)에서도 50%를 상회했다.
반면, 대구·경북(반대 39.4% vs 찬성 60.6%)과 서울(39.0% vs 58.4%)에서는 대통령 직무실 이전에 대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반대 62.2% vs 찬성 37.8%), 만18~29세(59.9% vs36.0%), 50대(56.1% vs 43.9%), 30대(54.9% vs 43.3%)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반면, 70세 이상(반대 38.3% vs 찬성 61.7%)에서는 찬성 의견의 비율이 높았다. 60대(반대46.3% vs 찬성 49.7%)에서는 찬·반 두 의견이 비슷했다. 자영업과 학생, 블루칼라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군에서는 찬성과 반대 두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