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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6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문을 연 양무승 신임회장이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양무승 신임회장은 40여 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면서 한국여행업협회장과 서울시 관광인 명예시장을 역임한 바 있고, 서울관광 재건과 조기 정상화를 앞장서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대 시협 출범을 알린 양무승 신임회장은 “추운 날씨보다 더 혹독한 계절을 겪고 있는 업계를 생각하면 어깨가 매우 무겁다. 업계 현황에 맞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대변하고 보듬어 주는 것이 우리 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며, “신임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협회를 잘 이끌어주신 남상만 전 회장의 뜻을 계승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계가 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남상만 전 회장과 양무승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12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임기를 마친 남상만 전 회장은 지난 15년간 서울 관광 진흥에 앞장서면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도입, 서울관광리더십 아카데미 추진 등 서울 관광 질적 향상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