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2억원과, 2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17억원)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콜라보(스트리터파이터) 이벤트와 야구라인업 성장 등 효과에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면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콜라보 관련 로열티 증가 영향에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SWC 관련 관심도는 매년 증가하는데, 실제로 결승전 시청자 수는 매년 증가해왔으며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팬들의 시청이 기대된다”며 “SWC 연계 프로모션과 연말 패키지 리뉴얼 등을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다른 야구게임 역시 높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야구게임(컴프야2020, MLB9이닝스20 등)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4분기에는 포스트시즌 등 기간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현재의 높은 매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