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새내기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900290))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GRT는 시초가 대비 15.0%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GRT는 공모가와 동일한 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GRT는 중국 강소성에 있는 정밀코팅 광학필름, 기능성 코팅소재 전문업체 강음통리광전을 100% 지배하는 홍콩지주회사다. 6월 결산법인인 GRT의 2016년 매출액은 1645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802원을 기준으로 공모가 5000원은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수준”이라며 “신화인터텍 율촌화학 등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7.4배 대비 할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