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상선이 2조5000억원 규모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일대비 13.27%(2450원) 하락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조52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억3600만주이며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발행가액은 1만700원이다. 대상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과 공모사채권자, 용선주 등을 포함한다. 증자 주식 중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 관련기사 ◀
☞[이데일리ON] 주신 김찬우의 주식 이야기 - 6월 8일 개장전 시황
☞[재송]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