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해운대·광안리서 휴가철 이벤트

김보경 기자I 2015.07.25 14:03:55

팝업스토어·예술작품 협업 전시 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인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부산’을 오픈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수입차 브랜드들이 부산 해운대와 관안리에서 전시장을 새로 오픈하거나 문화행사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인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부산’을 오픈한다.

작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 마련돼 젊은층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는 메르세데스 미가 서울에 이어 올해 휴가철에는 해변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메르세데스 미는 브랜드와 판매 모델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차량 전시를 비롯해 방문자 참여 이벤트, 테스트 드라이브 등이 제공되고 디제잉과 다양한 테마의 주말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고,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C클래스 에스테이트 모델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디제이 나이트가 열리고 토요일마다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공식딜러 업체인 유카로오토모빌이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폭스바겐을 테마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설치 미술작가 유은석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작품명은 ‘필 더 스마일 위드 폭스바겐(Feel the Smile with Volkswagen)’이다.

작품 전시는 여름철을 맞아 해운대를 방문한 휴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작품을 만든 유은석씨는 올해 주목할 만한 미술작가로 알려졌다.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폭스바겐 해운대 전시장에서는 유씨의 대표작인 ‘히어로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히어로 시리즈는 만화의 영웅 캐릭터들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작품으로 허를 찌르는 반전이 묘미인 미술 작품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부터 송정해수욕장 구간까지 작가 유씨와의 협업 모델인 스마트 비틀과 스마일 폴로의 퍼레이드도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이 퍼레이드 인증샷을 찍어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모바일 케이스 등의 기념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캐딜락도 내달 31일까지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팝업 스토어는 여름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 건너편에 마련돼 브랜드 스토리와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어 내·외관은 캐딜락 특유의 직선이 적용됐고,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사용해 모던함을 강조했다. 컨테이너 두 개가 직각으로 맞닿은 1층에서는 ATS 세단 등 캐딜락의 주력 차종과 캐딜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층은 캐딜락과 사브 오너를 위한 VIP룸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방문자들에게는 여러 이벤트와 선물도 증정한다. 팝섭 스토어에 전시된 캐딜락 차량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면 캐딜락 비치볼과 음료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24일부터 다음달 9일가지 부산 해운대 유카로오토모빌 전시장에서 설치 미술작가 유은석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필 더 스마일 위드 폭스바겐’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카로오토모빌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