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8일만에 반등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너무 빠졌다는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58% 오른 4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부터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매수와 매도상위 창구에 모두 외국계 증권사들이 포진해 있지만, 현재로서는 외국계를 통해 매수주문이 소폭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일 모간스탠리가 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4% 넘게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레노보와 델 등을 제외한 PC업체의 재고가 많지 않은데다 4분기 수요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PC D램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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