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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곳은 MBC, KBS, 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제주은행 등 총 6곳으로, PC와 서버 총 3만2000여대가 불통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들은 모두 동일 조직에 의해 공격이 자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공격 주체는 계속 추적 중이다.
다만, 농협의 전산망 시스템은 중국 IP(101.106.25.105)가 업데이트 관리 서버에 접속해 악성파일을 생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중국에 소재한 누군가 업데이트 관리서버에 침입해 악성코드를 유포했고, 이 악성코드는 해당 기관 PC의 부팅영역을 파괴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현재 피해 PC 복구와 악성코드 분석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완전 정상화에 최소 4~5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