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후원 '윤석중 문학상'에 이금이 작가 선정

정재웅 기자I 2012.11.20 10:41:2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제8회 윤석중 문학상에 이금이 작가가 선정됐다.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사단법인 새싹회는 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집 ‘사료를 드립니다’를 낸 동화작가 이금이 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금이 작가.
심사위원장 이준관(동시인·한국동시문학회 회장) 씨는 이금이 씨의 동화집 ‘사료를 드립니다’에 대해 “오늘날 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뛰어난 문장력으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심사에는 동시집 63권, 동화집 186권 등 모두 249권이 추천돼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0만 이 주어진다.

‘윤석중 문학상’은 ‘낮에 나온 반달’, ‘졸업식 노래’, ‘어린이날 노래’, ‘산바람 강바람’, ‘옹달샘’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긴 고(故) 윤석중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아동문학가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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