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20선도 내줘..기관 매도 강화

김자영 기자I 2012.08.22 11:09:0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의 낙폭이 커지며 1920선이 무너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4.52포인트(1.26%) 내린 1918.70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 연속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기관의 매도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낙폭이 커지면서 1920선이 붕괴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이 7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9억원, 35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주와 철강주가 2% 가까이 빠지며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증권주와 운송장비 은행 전기전자 등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통신주만 유일하게 오름세를 띠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가 각각 1.8%, 1.6% 빠지고 있고 포스코(005490)는 2.5%까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3% 가까이 내림세다. 그밖에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등도 1% 이상 하락세다.



▶ 관련기사 ◀
☞삼성 스마트TV, 독일서 3년째 소비자 평가 1위
☞삼성전자, 국내 최대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코스피, 장중 1930선 하회..나흘째 하락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