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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공사 첫삽

한규란 기자I 2011.12.01 10:40:42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TX(011810)그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디젤발전플랜트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정동학 STX중공업·STX엔진(077970) 사장, 아말 알 딘 알히르 카르발라 주지사, 모하메드 알 카타비 카르발라 주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STX가 이라크전력으로부터 수주한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1단계다. 이 프로젝트의 규모는 총 2500MW(메가와트)에 이른다. STX중공업은 전력난이 심한 디와이나, 카르발라, 미싼 등 이라크 3개 지역에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건설, 오는 2012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발주처인 이라크전력으로부터 선수금 1억6000만달러가 입금 완료됐으며, 현지공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 STX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이라크 카르발라(Karbala)에서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박석범 주이라크 한국대사(사진 앞줄 왼쪽 3번째), 아말 알 딘 알히르 카르발라 주지사(앞줄 왼쪽 4번째), 모하메드 알 카타비 카르발라 주의회 부의장(앞줄 왼쪽 5번째),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앞줄 왼쪽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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