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94% 오른 19만8000원, 기아차(000270)는 3.4% 상승한 6만6900원, 현대모비스(012330)도 3.25% 오른 3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수적으로 비춰졌던 현대차그룹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우려는 1분기 호실적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실적의 근간이 물량 증가와 더불어 믹스 개선에 힘입은 평균판매단가 상승이라는 질적 업그레이드가 동반되고 있음이 확인되면 자동차업종의 벨류에이션 상승은 KOSPI의 재평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기아차에 대해 "올해 예상 판매대수를 241만대에서 249만대로 상향조정했다"면서 "이는 기아차의 빠른 품질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2000선으로 후퇴..`상승 피로감`
☞[포토]현대차 국내외 임직원들, 헌혈 캠페인
☞2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