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1일 한동안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국내 증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도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순매도 전환이 아니라면 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우리 증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펀드 자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도에 단순한 차익 실현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지만 2007년 6월처럼 무자비한 순매도 전환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2년 정도에 걸쳐 신흥시장 쪽으로 쏠렸던 펀드 자금의 흐름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해석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는 "2007년과 같은 급격한 금리 인상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금리 인상 리스크가 잠잠해질 경우 외국인은 재차 순매도 규모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향후 외국인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와 유사한 형태의 매매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 외국인은 점차 매도 규모를 줄이며 누적 순매도 금액을 축소해 나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최선호 업종으로는 IT를 꼽았으며 신흥국 긴축 움직임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내수주와 중소형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