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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팽팽..`경기회복 vs. 가격부담`

김경민 기자I 2011.01.28 09:21:1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소폭 강세로 출발한 이후 1분 만에 하락반전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2.30포인트(0.11%) 오른 2117.31을 기록 중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다만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누적된 피로감이 발목을 잡고 있다. 또 주말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도 강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했지만, 영향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밤새 미국과 유럽은 상승했다.

기관은 사자우위를, 외국인과 개인은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전기전자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송장비 통신업종 등이 고르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철강금속 보험업종 등은 약세다.

D램값 상승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6% 오르며 100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에 현대중공업(009540)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LG전자(066570) 등이 강세다.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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