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웹젠이 이미르엔터테인먼트 인수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웹젠(069080)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웹젠은 전일 장마감후 이미르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대영 대표이사의 지분을 포함한 발행 주식 100%와 경영권 일체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778억원.
1999년에 설립된 이미르엔터테인먼트는 독일과 터키 등 유럽에서 국내 게임 중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메틴` 시리즈를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은 17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이다.
웹젠은 이미르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 특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성, 글로벌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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