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 여심을 잡아라"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롯데백화점에서 열리는 `2010 롯데 코스메틱 페어`에 `삼성 LED TV`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랑콤, 메이크업포에버, 부르주아, 샤넬, 안나수이, 에스티로더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혼수를 준비하는 20~30대 여성과 TV 교체를 고려하는 40~50대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 쇼가 열리는 롯데백화점 5개점(영등포·노원·일산·광복·대구)을 방문한 소비자는 `삼성 파브 LED TV`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LED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송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TV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내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