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640선 지키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0포인트, 0.39% 내린 1640.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 공세에 밀리는 상황이다. 한때 1637.23까지 물러나기도 했다. 현재는 164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수급주체별로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개인이 61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575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3억원 소폭 순매도로 잡히고 있다. 프로그램은 132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LG전자(066570)와 현대모비스(012330)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특히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1%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증권주, 의료정밀 정도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는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등이 탄력이 적은 편이다.
▶ 관련기사 ◀
☞LG전자, 신개념 디자인 김치냉장고 `인기`
☞LG전자, K-IFRS 조기 도입 결정
☞LG전자, 주요 승진자는 누구?